폐암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가진 암 중 하나입니다. 폐암의 생존 기간과 완치율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만큼 폐암에 있어서 기수는 더욱 중요하며 이 글에서는 폐암의 기수 구분 방법과 기수 별 생존 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비소세포폐암의 기수 구분 방법
폐암은 생존율이 그 종류와 기수에 따라 다양합니다. 비소세포폐암의 기수를 나누는 기준은 종양의 크기와 확산 정도를 나타내는 분류 시스템으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종양 크기(T), 림프절 관여 여부(N), 원격 장기 전이 여부(M)에 따른 TNM 분류 시스템이 가장 널리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기준에 따라 비소세포폐암을 기수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종양크기(T)
T는 ‘tumor’의 약자로 종양을 뜻하며, 쉽게 종양의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T1a= 종양의 크기가 1cm 이하
- T1b= 종양의 크기가 1~2cm
- T1c= 종양의 크기가 2~3cm
- T2a=종양의 크기가 3~4cm, 혹은 종양이 폐의 장측 흉막(폐의 가장 바깥쪽 부분)을 뚫고 나오기 직전의 단계
- T2b= 종양의 크기가 4~5cm
- T3= 종양의 크기가 5~7cm, 혹은 심장의 바깥 껍질을 침범하거나, 흉벽까지 침범을 한 경우
- T4= 종양의 크기가 7cm 이상, 혹은 대동맥 같은 혈관을 침범 한 경우
림프절(임파선) 관여 여부(N)
N은 ‘Lymph Node’의 약자로 폐암이 림프절에 얼만큼 전이가 되었는가를 나타냅니다.
- N0=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 N1= 원발 종양이 있는 가까운 폐 안에 있는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경우
- N2= 중앙부 종격동에 있는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경우
- N3= 원발 종양의 반대편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경우
원격 장기 전이 여부(M)
M은 ‘Metastasis’의 약자로 원격 전이를 뜻합니다. 원격 전이가 있는 경우는 무조건 4기에 해당됩니다.
- M1a= 복막 혹은 흉막에 전이가 되어 악성 흉수가 생긴 경우, 혹은 원발 종양이 혈액을 통해 반대편에 전이를 한 경우
- M1b= 뇌, 뼈, 간, 부신 등 하나의 타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된 경우
- M1c= 뇌, 뼈, 간, 부신 등 여러 장기로 원격 전이가 된 경우
소세포폐암의 기수 구분 방법
소세포폐암은 방사선 치료 여부가 중요한데 방사선 치료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종양이 모여 있는지 흩어져 있는지에 따라 기수를 나눌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원격 전이의 여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제한기: 암이 종격동을 포함해서 한 곳에 모여 있어서 방사선 같은 국소치료를 할 수 있는 경우
확장기: 종양이 흩어져 있어 국소치료를 할 수 없는 경우
5년 상대 생존율
진단을 받고 5년이 지난 시점에 생존해 있을 확률을 추정한 것입니다.
<1999~2010년 5년 생존율>
- 1기: 90%
- 2기: 50~70%
- 3기: 30~50%
- 4기: 10~20%
<2016~2020년 5년 생존율>
-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 : 76.7%
- 암이 발생한 장기 외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한 경우 : 46.8%
- 원격 전이가 발생한 4기의 경우: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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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폐암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암 중에서 가장 높은 사망률을 가진 암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약제들의 개발로 생존율이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완치율과 생존 기간은 폐암 기수와 함께 환자의 나이, 성별, 흡연 여부, 암의 크기, 위치, 종류, 진행 속도, 전이 여부,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는 환자의 생존 기간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폐암 기수를 어떻게 확인하나요?
A: 폐암 기수는 종양의 크기와 확산 정도를 조사한 영상 검사와 생검을 통해 확인됩니다.
Q: 폐암 4기는 완치가 가능한가요?
A: 4기는 기본적으로 고식적 치료 위주로 완치가 어렵지만 완치가 된 경우도 있으며,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와 생존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Q: 어떤 치료 옵션을 선택해야 하나요?
A: 치료 옵션은 기수에 따라 다르며,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